제주 부동산 시장, 차가운 겨울… 미분양 주택 급증경기 침체 여파로 제주 건설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준공 후 팔리지 않은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일부 단지는 통째로 공매로 넘어가는 등 악성 재고가 쌓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0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악성 매물은 2023년 12월 1059가구로 1000가구를 넘어선 뒤 줄곧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1747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분양, 어디에 집중되었나?준공 전 물량까지 포함한 도내 전체 미분양 주택도 지난해 11월 2851가구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 8월 기준 2621가구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