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은 늘었지만, 팍팍한 현실우리나라 가계의 자산 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생활은 되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평균 자산은 늘었지만 소득 증가율은 제자리인 상황에서 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 자산과 부채의 현황4일 국가데이터처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자산은 5억 6678만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소득과 재산소득의 변화2024년 가구의 연간 평균소득은 7427만원(월 618만9166원)으로 전년대비 3.4%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으로 2.9% 증가했다. 소득 격차 심화순자산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