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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만원 연금으론 어림없다... OECD 최장 시간 일하는 한국 노인들의 고된 현실

뉴스룸 12322 2025. 11. 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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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최고령 근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

한국 노인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본적인 생활비 마련을 위한 생존 노력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 생활비도 버거운 데다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로 고령층이 피치 못하게 노동시장으로 내몰린다는 것입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고용 현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7.3%(2023년 기준)로 OECD 평균인 13.6%를 훌쩍 뛰어넘어 회원국 중 1위입니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25.3%)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고령층의 근로 의지와 이유

한국의 고령층이 희망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3.4세에 달하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일을 계속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54.4%)'였습니다. '일하는 즐거움'(36.1%)이나 '무료함 달래기'(4.0%)를 택한 비중보다 훨씬 압도적이었다.

 

 

 

 

턱없이 부족한 연금, 66만원의 현실

보고서는 턱없이 부족한 공적연금 수준이 이런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약 66만원에 불과합니다이는 같은 해 1인 가구 월 최저생계비인 134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연금 제도가 성숙한 서구 선진국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연금만으로는 생계유지도 안돼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 공백기의 문제

더 큰 문제는 '소득 공백기'다. 법적 정년과 실제 퇴직 연령 사이에 소득이 없는 기간이 존재합니다. 현재 법적 정년은 60세지만 주된 일자리에서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9세(2025년 기준)에 불과합니다.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1961∼64년생의 경우 63세, 1969년생 이후부터는 65세로 점차 늦춰지고 있습니다. 직장을 나와도 연금을 받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의 공백기가 존재한다.

 

 

 

 

연금 제도의 모순과 연기연금

현행 연금 제도의 모순점도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고령자 고용 확대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국민연금 제도 내에는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가 존재합니다연금 수급자가 일정 기준(2025년 기준 월 308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연금액을 최대 50%까지 깎는 제도다. 다만 이는 고소득자에게 제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고령층 전체의 노동 참여를 저해하는 효과는 미미하거나 제한적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반면, 연금 수령을 늦추면 연 7.2%씩 연금액을 더 주는 '연기연금 제도'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핵심만 짚어본 은퇴 후 삶의 고통

결론적으로, 한국 노인들은 부족한 연금과 소득 공백으로 인해 은퇴 후에도 쉴 수 없는 고된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연금 제도의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한국 노인들은 오래 일해야 할까요?

A.부족한 연금액과 소득 공백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연금액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현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이 1인 가구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Q.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

A.연금 제도의 개선과 고령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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