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은 늘었지만, 팍팍한 현실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 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생활은 되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평균 자산은 늘었지만 소득 증가율은 제자리인 상황에서 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 자산과 부채의 현황
4일 국가데이터처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자산은 5억 6678만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소득과 재산소득의 변화
2024년 가구의 연간 평균소득은 7427만원(월 618만9166원)으로 전년대비 3.4%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으로 2.9% 증가했다.

소득 격차 심화
순자산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0.014 올라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자산 규모
지역별 가구당 자산규모는 서울이 8억3649만원이었으며 세종(7억5211만원), 경기(6억8716만원)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자산 운용 방식
가구주는 여유자금 운용 방법으로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56.3%)를 가장 선호했다. ‘부동산 구입’은 20.4%, ‘부채 상환’은 19.6% 등이었다.

핵심 요약: 5.6억 자산에도 팍팍한 서민, 소득 격차 심화
대한민국 가계 자산은 증가했지만, 부채 증가와 소득 정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 불평등 심화와 지역별 자산 격차는 더욱 커지는 추세이며, 부동산 투자 의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가계 자산은 왜 증가했나요?
A.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평균 자산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Q.소득 격차는 얼마나 심화되었나요?
A.순자산 지니계수가 0.625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득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Q.가구들은 여유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나요?
A.가구주들은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가장 선호하며, 부동산 구입, 부채 상환 순으로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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