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흉물,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옆 한강변에 위치한 한 빌라는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도색이 벗겨지고 창문이 깨진 건물 입구에는 포르쉐, 페라리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수퍼카’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대당 수억 원이 넘어서는 차량 옆엔 사람이 머무는 텐트도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노량진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대우 씨는 “무서운 느낌이 들어 동네 사람들이 건물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10년째 지연된 개발, 알박기의 그림자이 빌라는 서울 동작구 노들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사업을 약 10년째 지연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부지 내 건물 대부분은 개발을 위해 철거되었지만, 노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