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어선들, 유가 폭등의 그림자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업 철을 맞은 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3월 리터당 879.7원이었던 면세 경유 가격은 4월 1,381원으로 57% 가까이 폭등했으며, 휘발유 역시 1.5배로 급격히 올랐습니다. 12톤 어선 기준, 한 번 출항 시 유류비만 50만 원 이상 추가 부담이 발생합니다. 김인식 선장은 "기름값 빼면 인건비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막막함을 토로했습니다. 텅 빈 위판장, 사라진 활기유가 상승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이 늘면서 수산물 유통량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경매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위판장은 텅 비었고, 물량 부족으로 경매가 10분 만에 끝나버리는 상황입니다. 평소라면 주꾸미, 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