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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11

이름 없는 '새끼야', 그들이 겪는 고통: 우리가 외면한 이들의 눈물

낯선 땅, 잊혀진 이름들상대의 삶을 알고자 할 때 상대의 눈을 깊숙이 바라봅니다. 그와 일상을 함께 보낼 수 없기에 말보다 눈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감각으로 대화하려 합니다. 언어가 달라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면 그들의 눈을 바라봅니다. 저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그림자: '새끼야'라는 폭력저는 조그마한 회사를 차려서 운영하고 싶어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너무 불행해요. 선생님이랑 이렇게 얘기하면 행복한데 회사 가면 너무 힘들고, 슬프고, 불행해요 단속의 그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최근에는 출입국 외국인청의 단속이 심해지면서 단속을 피하다 건물 3층에서 떨어져 다리와 척추를 크게 다친 베트남 노동자도 있었습니다. 삶의 끝자락에 내몰린 그의 ..

이슈 2025.11.26

강제 노동의 그림자, 염전의 문화유산 취소 신청: 슬픈 역사를 기억하며

잊혀서는 안 될 기억: 염전 노예 사건의 재조명2007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던 국내 최대 염전이 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하며,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잊혀져 가는 과거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2014년 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염전 노예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피해자들의 고통스러운 증언은 7년이 지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염전에서 벌어진 비인간적인 행태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였으며, 우리는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노예와 같은 현실: 염전 노동자들의 절규염전 노동자들의 절규는 그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어두운 그림자를 가지..

이슈 2025.10.27

갑질과 폭행, 끝나지 않는 아파트 경비원의 눈물: 당신의 안전을 지키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경비원, 왜 그들은 갑질의 대상이 되는가?아파트 경비원은 우리 일상 속에서 묵묵히 안전을 책임지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노고는 종종 무시당하고, 때로는 갑질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사건은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경비원을 폭행하고, 부당한 업무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씁쓸한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가 경비원이라는 직업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인권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사건의 전말: 폭행과 부당한 업무 지시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술에 취한 입주자대표 A씨가 경비실을 찾아 경비원 B씨와 언쟁을 벌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A씨는 ..

이슈 2025.10.23

혐오의 그림자: 캄보디아인들이 '범죄도시' 낙인에 직면한 현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

혐오의 시작: '너희 나라에 범죄도시 있다며?'경기 화성시에서 일하는 코엠퉁 씨는 한국인 관리자로부터 '너희 나라에 범죄도시 있다며?'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코엠퉁 씨에게 모국에서 발생한 범죄가 자신을 향한 혐오와 비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는 '왜 전체를 그렇게 범죄자처럼 보느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겪는 무차별적인 혐오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혐오의 확산: 온라인상의 비난과 고통캄보디아인들은 페이스북과 스레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한국인인데, 왜 캄보디아를 욕하느냐', '범죄조직은 중국계다. 캄보디아인도 피해자다'라는 내용의 글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혐오가 온라인 공간을 통..

이슈 2025.10.19

김정은의 '불나방 본능', 심야 열병식으로 드러난 민낯: 국제사회 비판 외면?

김정은의 자신감, '쌍십절' 행사로 폭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기세가 이른바 ‘쌍십절’(10월 10일)로 불리는 노동당 창건일 80주년 행사를 통해 한껏 높아졌습니다. 2023년 말,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라며 호기롭게 으스댔던 그의 말은 사실 허풍에 가깝다고 느꼈는데,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눈에 보이는 성과들은 꽤 돋보입니다. 나방의 비상: 김정은, 다자 외교 무대에 적응김정은의 최근 행보를 보면 마치 번데기 상태였던 나방이 껍질을 뚫고 날아오르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9월 베이징 전승절과 이번 평양 쌍십절 행사를 통해 다자 외교 적응력을 키운 가을이 됐습니다. 비록 사회주의국가들만 참가한 무대라지만, 핵무기 보유 주장에 따른 위상 강화도 확인한 계..

이슈 2025.10.12

공무원 사망 사건, 진실은 어디에? 특검의 강압 수사 논란과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사건의 시작: 비극적인 죽음과 정치적 파장최근 양평군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사회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공무원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특검의 수사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정한 수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언론 보도와 정치적 발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며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야 합니다. 장동혁 대표의 비판: '조폭 같은 특검' 발언의 배경장동혁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

이슈 2025.10.10

고령의 절도 혐의자에게 1시간 넘게 수갑, 인권위 '과도한 조치' 판단

고령자 수갑 채움, 인권 침해로 결론국가인권위원회는 도주 우려가 없는 고령자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헌법상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경남의 한 경찰서장에게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수갑 사용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60대 후반의 A 씨가 지인의 감나무밭으로 착각해 다른 사람의 밭에서 감을 훔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오해에서 시작된 절도 혐의A 씨는 지인의 허락을 받고 감을 따려 했으나, 밭을 착각하여 절도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당시에는 수갑을 채우지 않았지만, 파출소로 이동한 뒤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A 씨의 아들은 고령인 어머니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인권위에 진정을 제..

이슈 2025.10.02

공항 난민의 절규: 1심 승소에도 끝나지 않은 고통,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난민 심사, 그리고 시작된 고통지난 4월, 김해국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기니 국적의 30대 남성 A씨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본국에서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난민 심사를 신청했지만, 법무부는 A씨의 진술 신빙성을 문제 삼아 심사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시위 참여 영상, 흉터, 그리고 반정부 활동 증거를 제시했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5개월간의 공항 생활, 끝나지 않는 절망A씨는 법무부를 상대로 난민 심사를 받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 법무부의 항소 가능성으로 인해 A씨는 여전히 김해공항 출국 대기실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A씨는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

이슈 2025.09.24

북한 군인들의 절망: 가족 식량 의존, 우크라이나 파병 비극

북한 군대의 현실: 생존을 위한 가족의 지원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군인들이 가족으로부터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군인들이 겪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살몬 보고관은 끔찍하고 강제적인 군 복무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음식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의 폐쇄적인 환경과 군사화가 맞물려 빚어진 결과로,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존조차 위협받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우크라이나 파병의 비극: 알 수 없는 죽음살몬 보고관은 우크라이나 파병과 관련된 특정 사례를 언급하며, 끔찍하게도 많은 젊은 병사들이 어머니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전쟁터로 보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정권이 인권 문..

이슈 2025.09.22

손가락 잘린 HIV 감염인, 13시간 응급실 뺑뺑이… 차별의 그림자

HIV 감염인, 절박한 순간에도 차별의 벽에 가로막히다엄지손가락이 잘려 응급실을 찾았지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해 13시간 이상 돌아다닌 사례는, HIV 감염인들이 의료 현장에서 겪는 차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 거부를 넘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받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손민수 KNP+ 대표의 증언처럼, 이러한 차별은 HIV 감염인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의료진의 무지, 편견, 과도한 공포심이 이러한 차별을 더욱 부추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현장, HIV 감염인에게 불친절한 공간KNP+와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의료기관..

이슈 2025.09.11

절망의 수용소, 300명 한국인을 가두다: 곰팡이, 벌레, 그리고 끝나지 않는 고통

충격적인 현실: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한국인들미국 조지아주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이 끔찍한 환경의 구금 시설에 수용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곰팡이와 벌레가 만연하고 위생 상태가 극도로 열악한 곳으로, 수감자들의 고통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현지 인권 단체들은 이 시설의 비인간적인 환경을 강력히 비판하며, 수감자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둠 속의 시설: 포크스턴 구금 시설의 실체문제의 시설은 포크스턴 구금 시설(Processing Center)로,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체포한 외국인들의 체류 신분 및 혐의를 조사하고 추방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구금하는 곳입니다. 이 시설은 사설 업체인 GEO 그룹이 소유 관리..

이슈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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