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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새끼야', 그들이 겪는 고통: 우리가 외면한 이들의 눈물

뉴스룸 12322 2025. 1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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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잊혀진 이름들

상대의 삶을 알고자 할 때 상대의 눈을 깊숙이 바라봅니다. 그와 일상을 함께 보낼 수 없기에 말보다 눈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감각으로 대화하려 합니다. 언어가 달라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면 그들의 눈을 바라봅니다. 저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그림자: '새끼야'라는 폭력

저는 조그마한 회사를 차려서 운영하고 싶어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너무 불행해요. 선생님이랑 이렇게 얘기하면 행복한데 회사 가면 너무 힘들고, 슬프고, 불행해요

 

 

 

 

단속의 그늘: 벼랑 끝에 선 사람들

최근에는 출입국 외국인청의 단속이 심해지면서 단속을 피하다 건물 3층에서 떨어져 다리와 척추를 크게 다친 베트남 노동자도 있었습니다. 삶의 끝자락에 내몰린 그의 심정을 감히 예상할 수 없습니다.

 

 

 

 

작은 위로, 커다란 힘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거예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65세 미나의 절망과 희망

미나가 아이처럼 한참 동안 엉엉 울었습니다. 미나의 등에 손을 올리고 어린아이 대하듯 토닥토닥 달래줍니다.

 

 

 

 

조블린, 10평의 엇갈린 삶

조블린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이전 결혼이주여성으로 입국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고, 조블린과 이혼하고자 했습니다.

 

 

 

 

착취의 현실: 사업주의 넋두리

사업주는 외국인 노동자가 그만둔다는 말도 없이 도망쳐 얼마나 큰 손해를 보았는지 얘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평소 태도가 불량해서 욕 좀 한 것으로 신고 하는 게 어디 있냐', '체류자격 없는 외국인한테 무슨 퇴직금이냐', '외국인 애들이 해야 하는 일이 3D 아니냐?' 등의 말을 내뱉습니다.

 

 

 

 

결론: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들을 사회적 약자로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동정이나 연민도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저희와 같은 대우를 받고, 좀 더 안전하게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 글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A.이 글은 한국 사회에서 소외된 이주노동자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여주며, 그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촉구합니다.

 

Q.이주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A.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필요한 경우 법률 자문이나 지원 단체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Q.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A.이주노동자들도 우리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사회적 약자로 여기지 않고,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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