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남해의 인구 지도를 바꾸다최근 경남 남해군의 인구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전입 인구가 급증하는 놀라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10월에는 무려 629명이 남해로 전입하며,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최대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남해군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9월과 10월, 극명하게 엇갈린 인구 변화9월까지만 해도 남해군의 인구 증가는 미미했습니다. 전입 인구는 272명 증가에 그쳤죠. 그러나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확정된 10월,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무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