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정말 '꿀'인가? 현실을 파헤치다최저임금을 받느니 쉬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게 이득이라는 속설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현행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설계가 잘못되어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일하는 근로자의 실수령 임금보다 실업급여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닌, 명백한 현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27만 7천 명이 실직 전 월급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았고, 이들이 총 1조 2850억 원을 더 받아 갔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근로 의욕과 구직 의욕을 떨어뜨리는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업급여, 어떻게 계산되길래?실업급여는 실직 전 3개월간 하루 평균 임금의 60%를 지급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