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을 뒤흔든 곗돈 사기 사건의 전말서울 가락시장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시장 상인 모임의 계주가 곗돈을 들고 잠적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상인이 100명이 넘고, 액수는 15억원에 달합니다. 곗돈은 오랜 기간 동안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충격적인 사건으로, 가락시장의 상인들은 깊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계주의 마지막 수금과 사라진 15억 원주인이 자리를 비운 채소 가게에 한 여성이 들어섭니다. 익숙한 듯 장부 사이에 꽂힌 돈을 꺼내 세어보더니, 그대로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가락시장 상인들의 곗돈을 걷던 50대 계주 강모 씨의 마지막 수금 장면입니다. 강씨는 매일 현금이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