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호르무즈 해협 고립된 한국 선박들, '비적대국'이라도 미국과 얽히면 차단 위기

뉴스룸 12322 2026. 3. 28. 00:04
반응형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한국 선박들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한국 선박 총 26척이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이 중 8척은 사우디아라비아 앞바다에, 4척은 카타르 연안에, 나머지 14척은 UAE 앞바다와 인근 공해상에 분산되어 대기 중입니다. 원유 운반선뿐만 아니라 국내 수급에 필수적인 LNG선, LPG선도 포함되어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더합니다. 초기 190명에 달했던 한국인 선원은 현재 178명이 위험 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이란의 '비적대국' 조건과 현실의 벽

이란은 한국을 '비적대국'으로 명시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는 '비적대국'일 것과 '미국·이스라엘'과의 연관성이 없을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문제는 '연관성'의 범위가 매우 포괄적이어서, 선박 소유주, 화주, 최종 목적지 중 단 하나라도 미국과 얽혀 있다면 통행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복잡한 지분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과 완전히 무관한 선박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이란 군 당국의 개별적인 통행 허가 없이는 항해 재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 참여와 전략적 거리두기

최근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연합체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한국도 이 화상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진영승 합참의장이 참석한 이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합참은 이 협의체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군사 작전과는 별개임을 강조하며, 국제 공조에는 참여하되 이란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비적대국'도 미국과 얽히면 '통행 불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한국 선박 26척과 178명의 선원들은 이란의 '비적대국'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연관성 문제로 출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재개방 논의에 참여하면서도 이란과의 긴장을 피하려는 한국의 외교적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이란이 한국을 '비적대국'으로 분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란은 한국이 군사적으로 자신들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적대국'으로 분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Q.미국과의 연관성이 통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이란은 선박의 소유주, 화주, 최종 목적지 등이 미국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통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선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Q.한국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한국은 다국적 연합체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에 참여하며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이란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