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위한 전용관 개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전시관 '백제대향로관'이 국립부여박물관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3층 규모의 이 공간은 오직 금동대향로 한 점만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백제문화플랫폼은 유물의 예술적·사상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5년간의 준비 끝에 이 특별한 전시 공간을 선보입니다.

오감으로 체험하는 백제의 예술
백제대향로관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합니다. 1층에서는 길이 12m에 달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향로 하부의 수중 세계를 형상화했으며, 3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는 하늘로 솟구치는 용을 표현하여 관람객을 향로 상부의 산악·천상 세계로 안내합니다. 특히 '백제금동대향로실'은 어두운 공간 속에서 보름달처럼 빛나는 금동대향로의 영롱한 금빛 자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되었습니다. 김왕국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고요히 유물을 바라보면 백제의 미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향과 소리로 떠나는 백제 여행
전시실 '향·음'에서는 고대의 향을 맡거나 옛 선율을 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침향나무처럼 당시 사용되었을 법한 재료로 특별 개발한 향을 맡고, 향로에 새겨진 악기를 토대로 재현한 선율을 들으며 백제인이 꿈꾸던 이상 세계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물과 동일하게 제작된 복제품을 통해 섬세한 조형 구조를 직접 손으로 느껴보는 촉각 체험도 가능합니다.

전망대와 디지털 아카이브로 깊이를 더하다
전망대 '향·유'에서는 백제의 옛 고읍이었던 부여의 옛 모습을 조망하며 관람의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층 로비 휴게실에는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키오스크를 통해 금동대향로를 확대해 감상하거나 발굴 과정, 상징, 기원 등 다양한 정보를 글, 그림, 영상, 도면으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 학예연구사는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 좋은 자료"라며, "금동대향로에 얽힌 25가지 질문을 충실하게 풀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 연휴,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국립부여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설 당일 제외) 정상 운영하며, 전시 관람과 더불어 박물관 마당에서 펼쳐지는 전통놀이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유일무이한 백제대향로관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백제대향로관은 언제 문을 열었나요?
A.백제대향로관은 지난해 12월 23일에 개관했습니다.
Q.설 연휴 기간에 국립부여박물관은 운영하나요?
A.네,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합니다.
Q.백제대향로관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A.고대의 향을 맡거나 옛 선율을 듣는 체험, 향로 복제품을 만져보는 촉각 체험, 부여 전경을 조망하는 전망대 이용,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한 정보 탐색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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