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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기후 사기극' 발언, 농부의 눈물로 되돌아보다

뉴스룸 12322 2026. 2.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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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농촌에서 부정할 수 없는 현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중국의 사기극'이라 주장하며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등 정책을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기후변화가 몸으로 느껴지는 생생한 현실입니다. 50~60년 농사 경력의 어르신들도 '농사 짓기가 요즘처럼 어렵다'며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힘든 시골에 기후변화는 더욱 버거운 짐이 되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봄·가을의 정서, 예측 불가능한 날씨

기후변화는 '봄·가을의 느낌'을 사라지게 합니다. 예전 같으면 따사로운 봄 햇살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지만, 근래 몇 년간은 2월의 따뜻함과 4월 말의 된서리, 5월의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뒤섞인 '심란한' 봄을 맞이합니다. 가을은 짧아지고, 청명해야 할 날에 장마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날씨는 농사에 큰 어려움을 안겨줍니다.

 

 

 

 

냉해와 병충해, 농작물 피해 속출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심각합니다. 2023년,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사과꽃이 일찍 피었다가 냉해를 입어 사과 생산량이 30%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사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는 탄저병과 같은 병충해를 확산시켜 고추 농사를 망치고, 들깨 농사에도 살충제 사용을 불가피하게 만들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늘어나는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합니다.

 

 

 

 

극한 호우와 아열대화, 농촌의 한계를 넘어서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화하면서 여름철 극한 호우는 농촌 마을과 농지가 감내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경험에 기반해 쌓아온 제방과 수로가 최근의 극단적인 기후에는 속수무책입니다. 24시간 동안 300mm가 넘는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농촌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식량 안보의 위협으로 다가오다

최근 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만큼 기후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보면 먹거리 가격이 저렴했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현상이기에 식량 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식량 부족 사태에 더욱 취약합니다. 이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고 농사의 가치를 재조명해야 할 때입니다.

 

 

 

 

기후변화와 농업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

Q.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후변화 부정 발언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중국의 사기극'으로 규정하고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등 관련 정책을 번복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혼란을 야기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간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Q.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극심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받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Q.기후변화가 식량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작황 부진을 야기하여 농산물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이는 곧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식량 자급률이 낮은 국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부족 및 가격 상승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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