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님의 블로그

사건의 시작: 텔레그램 메시지 공개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김건희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과 관련된 수사 상황을 묻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다. 메시지의 내용: 수사에 대한 질문특검은 앞서 확보한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가 지난해 5월경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냐”란 취지로 보낸 메시지를 발견했다. 수사팀 교체와 의혹해당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시점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하지만 12일 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특검의 추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의 증언: 비화폰 조치 지시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비화폰 조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에서 열린 재판에서,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화폰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서버 삭제 주기에 대해 질문했고, 며칠 만에 삭제된다는 답변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윤 전 대통령이 수사받는 사람들의 비화폰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당시 수사를 받던 곽종근, 여인형, 이진우 사령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증언은 재판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비화폰 관련 조치가 단순히 '삭제'가 아닌 ..

사건의 발단: 재판 증인 신문 중 불거진 갈등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김건희 씨 호칭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재판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 출석하여, 특검이 김건희 씨를 '영부인 김건희'로 지칭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는 재판 증인 신문 과정에서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된 후 발생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기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에 김건희 씨가 우려를 나타내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호칭 문제 제기: '김건희가 뭐냐'며 강하게 반문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김건희 씨를 '영부인 김건희'로 지칭한 것을 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아무리 대통령직을 그만뒀..

출국을 막다: 공항에서 벌어진 사건의 시작어제 저녁,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타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출국이 저지되었습니다. 출국 목적을 증명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그는 불만을 표출했고, 텔레그램 검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검문을 넘어, 텔레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된 일련의 사건들로 이어지며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로 향하려 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질문과 검문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텔레그램, 숨겨진 이야기의 창MBC 취재 결과, 이 남성이 자신의 상황을 텔레그램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대포통장 모집책인 '장집' 텔레그램 방 운영자에게 출국 무산 사실을 알리고..

캄보디아, 납치 감금 범죄의 그림자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납치 감금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지만, 범죄 조직은 이를 비웃듯 대포통장 모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출국자를 모집하고,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대담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은밀한 유혹: '안전 보장'과 '고수익'의 덫범죄 조직은 '목숨 걸고 정산부터 귀국까지 돕겠다', '안전과 정산, 케어 100% 보장'과 같은 문구로 구직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위험한 캄보디아행을 부추기며,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는 정부의 대응을 '잠시 지나가는 태풍'으로 치부하며 대범한 태도를 보입니다. 경찰의 노력에도 멈추지 않는 범죄경찰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경찰을 배치하고..

사건의 시작: 채상병 순직과 특검의 등장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특검)가 출범했고,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소환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충격적인 개입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과 '분신'의 관계: 핵심 증언의 등장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하기 전에, 그의 최측근인 박진희 전 군사 보좌관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이 전 장관의 '분신'과 같은 존재로, 채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전 장관의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증언은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통화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