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와 제사의 명확한 구분, 그 이유는?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차례(茶禮) 문화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차례상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차례는 설과 추석 등 절기가 찾아온 것을 조상에게 알리는 간단한 의식이었습니다. 이는 예법 지침서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명시된 내용으로, 술 한 잔, 차 한 잔, 제철 과일 한 쟁반만 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차례'와 '제사(祭祀)' 용어를 혼용하면서 차례상에 제사 음식을 올리는 등 두 상차림을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부침개, 문어, 조기 등 다양한 음식이 올라가는 상차림은 '제사상'에 해당합니다. 역사 속 차례상, 간소함 속에 담긴 의미안동 의성김씨 서산 김흥락이 1852년 작성한 ‘가제의(家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