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구형,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 특검팀은 사형을 구형했죠. 이는 특검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사안이었기에 더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구형 직전까지 이어진 고뇌결심 재판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박 특검보는 조은석 특검에게서 어떤 형량을 구형할지 지시를 받지 못했습니다. 논고문은 사형과 무기징역형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었을 정도였죠. 조은석 특검은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한 통의 문자박 특검보가 검사석에 앉아 있을 때,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그 문자는 바로 조 특검의 지시였죠. “윤석열 사형.” 이 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