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회담 취소 배경: '적절치 않다' 판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가 무산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회담 취소 이유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회담을 통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결정은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 배경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가 됐다고 느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언급하며, 제재 결정의 시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러시아 제재 결정: 회담 취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