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영국 사상 최대 암호화폐 범죄로 기록되다중국에서 12만 명을 상대로 폰지(다단계) 사기를 벌여 거액을 빼돌린 여성이 영국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압수된 비트코인만 약 9조원 규모로 단일 사건으로는 영국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범죄로 기록됐다. 폰지사기로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받은 첸즈민. AFP연합뉴스 폰지 사기, 12만 명의 피해자를 낳다11일(현지시간) BBC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 서더크 형사법원은 '야디 장(Yadi Zhang)'이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중국인 첸즈민(47)에게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첸은 불법 자금 소지 및 세탁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압수된 비트코인, 9조 원에 달하는 규모영국 당국이 압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