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그룹 회장 천즈, 캄보디아에서 실종캄보디아 내 여러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감금,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의 천즈(Chen Zhi·38) 회장에 대한 실종설이 제기됐다. 권력과의 유착, 그리고 은밀한 그림자훈센 전 총리와 훈 마넷 현 총리 부자(父子)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그의 실종으로 캄보디아 정재계도 발칵 뒤집혔다. 미국과 영국의 압박, 그리고 150억 달러 비트코인 압류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연방법원을 통해 천즈 회장의 프린스 그룹이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스캠으로 불리는 온라인 투자 사기 수법으로 탈취한 150억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 약 12만7000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