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서의 체포, 그리고 강제 송환캄보디아에서 범죄에 연루되어 구금되었던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 작전으로 체포되었으며,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수갑을 찬 채 입국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상황이 얼마나 엄중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190여 명의 호송 경찰관이 함께 전세기에 탑승했습니다. 범죄 혐의자 신분으로 돌아온 그들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가려진 얼굴, 드러난 문신: 그들이 남긴 이야기입국한 이들은 대부분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였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캄보디아에서의 고통과 불안, 그리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복잡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