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MZ세대 등산객 몰리는 이유
최근 한 방송에서 '관악산은 정기가 좋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가보라'는 역술가의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관악산에 등산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수원에서 온 김동혁(26)씨는 "평소 등산을 즐기진 않지만 회사 일이 잘 풀리길 바라며 왔다"고 말했습니다. 용인에서 온 대학원생 조일호(27)씨 역시 "논문이 잘 나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며 좋은 기운을 얻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방문객 수 증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동월 대비 9.6% 증가한 5217명이 방문했으며, 연주암의 한 상인은 "작년보다 손님이 배로 많아졌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상석 앞에서 1시간 대기? 관악산의 뜨거운 인기
관악산 정상 연주대는 사진 촬영을 위한 등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20~30m에 달하는 줄이 늘어섰고, 1시간가량 기다리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장수연(24)씨와 박희지(24)씨는 "사진을 찍으려고 12시부터 40분 넘게 기다렸다"고 토로했습니다. 긴 대기 줄에 지친 일부 등산객들은 사진 촬영을 포기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상 봉우리 곳곳에는 등산객들이 앉아 간식이나 점심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눈 쌓인 등산로도 북적이는 인파
최근 내린 눈으로 관악산 등산로에는 10cm 이상 눈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한 등산객도 미끄러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등산로는 두세 구간에서 정체가 생길 만큼 붐볐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5511번 버스 역시 승객의 절반가량이 등산객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 서울대 공학관 부근에서 시작하는 초보자 코스는 더욱 붐볐습니다.

등산객 증가에 따른 서울대 학생들의 불편
관악산 등산객이 늘면서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도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 아침마다 등산객으로 버스가 가득 차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학생도 있습니다. 또한, 등산객들이 흙 묻은 신발로 건물에 들어가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등의 문제도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등산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악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등극!
방송을 통해 '정기 좋은 산'으로 알려진 관악산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으며, 눈 쌓인 등산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방문객 증가로 관련 시설 이용객도 늘었지만, 캠퍼스 내 쓰레기 문제 등 일부 불편 사항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악산 방문, 이것이 궁금해요!
Q.관악산에 등산객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근 한 방송에서 관악산이 '정기가 좋은 산'으로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늘었습니다.
Q.정상에서 사진 찍으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A.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30분에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Q.눈이 많이 쌓였는데도 등산이 가능한가요?
A.네, 눈이 많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젠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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