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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에서 5만원으로 추락한 국민주, 한국전력의 눈물겨운 실적 악화

뉴스룸 12322 2026. 5.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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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유가 폭등, 한국전력 목표주가 하향 조정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한국전력의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부터 본격화될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LS증권은 목표가를 7만원에서 5만원으로 29% 하향했으며, iM증권과 하나증권 역시 각각 5만3,000원, 4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KB증권만이 6만3,000원으로 기존 목표가를 유지했습니다.

 

 

 

 

원전 이용률 급락,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한국전력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3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에 그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원전 이용률의 급격한 하락입니다. 1분기 계획예방정비가 집중되면서 원전 이용률은 71.0%를 기록,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발전 단가가 높은 석탄 및 LNG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료비가 4.1%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원전 발전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나 축소되었다"며, 하반기 원전 이용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비중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 2분기 이후 실적 압박 가중

증권가에서는 2월 말 시작된 중동 전쟁의 영향이 2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바이유 가격 변동은 4~5개월 후 연료비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번에는 모든 원자재 가격이 동시 상승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그 영향이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부터 유가 급등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하반기 비용 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7조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성 연구원 역시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추가로 30% 하향했으며, 내년 이후 전망치도 16%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료 인상 기대감 낮아져, 관망세 짙어져

당초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 지방선거 이후 전기료 인상을 기대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오히려 4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으로 인한 소폭의 인하 효과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올해 실적 고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발 에너지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는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핵심만 콕! 한국전력, 실적 악화 속에서도 빛나는 미래 가치

중동발 유가 급등과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한국전력의 단기 실적 전망은 어둡지만, 에너지 안보 중요성 부각과 해외 원전 진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전력의 가치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국전력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동남아, 유럽 등에서 신규 원전 도입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말 원전 수출 관련 용역 결과 발표와 6월 대미투자특별법 구체화 시 해외 원전 진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중동 전쟁 장기화가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A.두바이유 가격 변동이 4~5개월 후 연료비에 반영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이번에는 원자재 동시 상승 및 공급망 붕괴로 영향이 더 빠르고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2분기 말부터 비용 압박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Q.향후 전기료 인상 가능성은 없나요?

A.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인해 당분간 전기료 인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4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으로 소폭의 인하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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