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공포 확산
아르헨티나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첫 사망자는 출항 열흘 만에 발생했으며, 이후 남편 시신과 함께 하선한 아내마저 같은 증세로 숨져 공포를 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 원인이 한타바이러스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염은 특정 변종(안데스 변종)에서만 나타나고 백신이 없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확진자 5명으로 늘어나…긴급 추적 조사 착수
이후에도 선내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감염 의심 환자는 8명이었으나, 사망자 3명을 포함해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WHO는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24일 세인트헬레나에서 하선한 첫 사망자의 아내와 함께 내린 탑승객 29명에 대한 감염 여부 확인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WHO는 이들의 본국인 영국, 미국 등 29개국에 통보하여 동선과 증상 유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WHO, 팬데믹 우려 일축…백신 없는 바이러스의 위험성
마리아 반 케르코브 WHO 감염병 관리국장은 이번 사태가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르며, 팬데믹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고 관련 정보도 많이 축적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는 안데스 변종의 특성상,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항 거부와 승객 귀국 논란
현재 크루즈선에는 147명의 승객이 남아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입항을 거부당하다 스페인 정부의 인도적 차원 허가로 카나리아제도에 정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나리아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선내 검역 후 항공편으로 승객들을 귀국시키려는 계획도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전용기를 보내는 방안 외에는 아직 명확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공포의 끝은?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하고 확진자가 5명으로 늘면서, 선내 및 하선 승객들에 대한 긴급 추적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WHO는 팬데믹 가능성을 낮게 보지만, 백신 없는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입항 거부, 승객 귀국 방안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이것이 궁금합니다
Q.한타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주로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소변, 침 등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설치류에 직접 물릴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Q.사람 간 전염도 가능한가요?
A.일반적인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데스 변종'과 같이 일부 변종은 사람 간 직접적인 전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한타바이러스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폐출혈이나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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