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오픈런' 필수였던 '두쫀쿠', 이제는 여유롭게 구매 가능
한때 점심시간만 되면 품절되기 일쑤였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두쫀쿠 끝물'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 매장에서도 웨이팅 줄이 눈에 띄게 줄고 재고가 넉넉하게 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건물 반 바퀴를 돌던 줄은 사라지고, 1인당 구매 제한도 완화되는 등 유행의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매장 풍경 변화: 줄은 사라지고 재고는 넘치고
기자가 직접 서울 유명 두쫀쿠 맛집들을 확인한 결과, 오픈런 대기 줄이 사라지거나 눈에 띄게 줄어든 곳이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오픈과 동시에 긴 줄이 이어지고 30분 이상 대기하는 경우도 흔했지만, 이제는 오픈 시간에서 5분 정도 지나 방문해도 줄이 없었습니다. 구매 제한 인원도 과거 1인당 6개에서 8개, 최근에는 10개까지 늘어났지만 재고가 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 매장에서는 오후 3시 기준 1000개 이상의 재고가 남아있는 곳도 확인되었습니다.

자영업자 체감: '확실히 유행이 지나가는 느낌'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들도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 카페 사장은 '손님이 팍 줄어든 느낌이 들고 재고가 50개 이상 남아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베이커리 직원 역시 '주문이 많이 줄어 여유가 생겼다. 확실히 유행이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이제 주문이 쉽게 된다', '두쫀쿠도 끝이 오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본 유행 변화
두쫀쿠 유행의 열기는 원재료 가격에서도 확인됩니다. 쿠팡 피스타치오 판매 1위 제품 가격이 한 달 새 52.2% 하락했으며, 볶은 카다이프면 가격도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는 수요 급증으로 올랐던 원재료 가격이 다시 안정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간식이 이제는 비교적 여유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문가 분석: '자연스러운 열기 식는 과정'
전문가들은 새로운 먹거리가 빠르게 주목받고 관심이 다른 메뉴로 이동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두쫀쿠는 탕후루나 마카롱처럼 전문 매장이 급격히 늘었던 사례와는 달리, 기존 매장에서 메뉴를 추가하는 형태가 많아 유행이 꺾이더라도 매장 운영 전반에 미치는 타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정 디저트의 인기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두쫀쿠 열풍, 이제는 '성지'에서 '일상'으로
한때 없어서 못 팔던 '두쫀쿠'의 열풍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매장 앞 긴 줄은 사라지고 재고는 넘쳐나며, 원재료 가격까지 하락하는 등 유행의 끝자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분석하며, 기존 매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두쫀쿠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두쫀쿠의 인기가 갑자기 시들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다른 메뉴로 이동하는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의 변화와, 초기 인기가 과열되었던 만큼 열기가 식는 과정으로 분석됩니다.
Q.두쫀쿠 유행이 끝나면 관련 매장 운영에 큰 타격이 있나요?
A.탕후루처럼 전문 매장이 급격히 늘었던 사례와 달리, 두쫀쿠는 기존 매장에서 메뉴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 유행이 지나더라도 매장 운영 전반에 미치는 타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Q.원재료 가격 하락이 두쫀쿠 인기를 반영하는 건가요?
A.네, 맞습니다. 수요 급증으로 올랐던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것은 두쫀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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