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를 뒤흔든 파문: 통일교와 자민당 핵심 인물들의 연결고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비롯해 자민당 핵심 인사들과 통일교 사이 가교 역할을 한 정황이 통일교 내부 문건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선거를 앞둔 은밀한 만남: 통일교와 자민당의 밀착
신일본가정연합(일본 통일교)은 한학자 총재에게 일본 참의원 선거를 3개월 앞둔 2019년 4월께 “하기우다 고이치 대행 등과 저녁식사를 했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자민당 최대파벌 수장인 호소다 히로유키, 오쿠노 신스케, 기타무라 쓰네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베 전 총리와 통일교 간부의 20분 면담: 에르메스 넥타이의 의미
2019년 7월 2일, 아베 당시 총리와 일본 통일교 간부들의 ‘20분 면담’ 자리가 성사됐다. 도쿠노 에이지 전 일본 통일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와 하기우다 대행에게 통일교의 선거 지원을 약속하며 에르메스 넥타이를 선물했다고 보고했다.

선거 이후 드러난 유착: 감사의 뜻과 선거 지원
2019년 7월 참의원 선거 직후 하기우다 대행은 통일교의 선거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도쿠노 전 회장은 “2019년 7월 22일에 우리와 아베 수상과의 회담을 네 번 세팅하고 중보자(중재자) 역할을 해준 자민당 간사장 대행인 하기우다 의원을 통해 정식으로 아베 수상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한일 관계 악화 속, 통일교와 하기우다의 역할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20년 6월 통일교는 일본 헌금을 한국에 송금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로 하기우다 대행을 지목했다. 도쿠노 전 회장은 “송금문제에 대해 아베 정권이 엄격한 조치를 취한다면 저 자신이 아베 수상을 만나 담판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한 총재에게 보고했다.

아베 전 총리의 '싱크탱크' 영상 연설: 하기우다의 역할
아베 전 총리가 2021년 9월 통일교 주최로 열린 ‘싱크탱크 2022 희망 전진대회’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하는 데 다리를 놓은 것도 하기우다 대행이라고 한다. 하기우다 대행은 일본 통일교 쪽에 “아베 수상이 트럼프가 결정됐으면 나도 함께 출연해 한 총재님을 도와 대회를 성황케 하는 데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베 사망 이후, '섭리적 의인'으로 묘사된 하기우다
아베 전 총리가 2022년 7월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뒤 하기우다 대행은 통일교 내부 보고에 ‘섭리적 의인’으로 등장한다. 토부노 에이지 신일본대륙 천의원장이 올린 2022년 7월 28일 티엠 보고에는 “하기우다 대신은 아베 전 수상을 우리에게 연결한 중개 역할을 일관해왔다”고 적혔다.

핵심 정리: '통일교 커넥션'의 전말
정치권과 종교 단체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을 중심으로 한 통일교와의 관계가 드러났다. 선거 지원, 헌금 문제 해결, 아베 전 총리의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고리가 나타났으며,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은 혐의를 인정했나요?
A.하기우다 간사장 대행은 통일교로부터 에르메스 넥타이를 선물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통일교 관련 단체로부터 선거 지원을 받은 적은 있지만, 통일교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도모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Q.통일교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기사 내용에 따르면, 통일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부 문건을 통해 자민당 핵심 인사들과의 관계를 드러냈습니다.
Q.이 사건이 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요?
A.이번 사건은 정치권과 종교 단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일본 정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이후 더욱 민감한 문제로 부각될 수 있으며, 관련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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