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경호처 차장과 통화 사실 드러나
이태원 참사 다음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대통령 경호처 차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참사 다음날인 2022년 10월 30일 오전 9시 45분경, 끝자리가 '8100'번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약 8분 뒤 같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 번호는 당시 김종철 경호처 차장이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였습니다. 이는 박 구청장이 참사 청문회에서 '업무와 무관했다'는 기존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참사 전후, 경호처와의 잦은 통화 정황
박 구청장과 대통령 경호처 차장 간의 통화는 해당 날짜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참사 전날인 2022년 10월 28일 오전에도 박 구청장은 '8100'번 휴대전화와 통화했으며, 박 구청장의 비서실장 역시 참사 이전 여러 차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잦은 통화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당시 긴밀한 소통 시도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청문회 증언과 엇갈리는 통화 기록
박희영 구청장은 청문회에서 해당 통화들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일반적인 안부 전화'였다고 일관되게 진술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경호처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통화 기록과 당시 경호처 관계자와의 연결 정황은 이러한 증언과는 다른 그림을 보여주며,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참사 당일, '집회 피켓 제거' 문자 메시지 논란
청문회에서는 박 구청장이 참사 발생 약 30분 뒤인 밤 10시 51분경, 정재관 당시 군인공제회 이사장에게 '집회 피켓 제거'와 관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이는 참사 당일, 이태원에 투입되어야 할 용산구청 당직자들이 대통령실 주변의 전단지 제거에 투입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참사 피해를 키웠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박 구청장은 당시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
이태원 참사 이후, 용산구청장과 대통령 경호처 간의 통화 기록, 청문회에서의 증언, 그리고 참사 당일의 문자 메시지까지. 여러 정황들이 엇갈리며 진실 규명을 향한 의문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궁금증들
Q.박희영 구청장이 통화한 '8100'번 휴대전화는 누구의 것인가요?
A.해당 번호는 당시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였습니다.
Q.박희영 구청장은 청문회에서 통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진술했나요?
A.박 구청장은 해당 통화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업무와 무관한 안부 전화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Q.참사 당일, 박희영 구청장이 보낸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A.박 구청장은 '집회 피켓 제거'와 관련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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