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양대 플랫폼 입점에도 추락하는 이유
온라인 배달 플랫폼 최초로 네이버, 카카오 생태계에 모두 입점한 요기요의 날개 없는 추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월별 신규 설치 건수 추이가 약 32만건에서 19만건까지 하락했다. 심지어 후발주자인 땡겨요에까지 밀렸다.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노렸으나 백약이 무효한 셈이다.

카카오, 네이버 입점 효과는 미미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요기요 월별 신규 설치 건수 추이는 지난 2023년 12월 31만8030건이었다. 앞서 카카오는 같은 해 11월 28일 카카오맵에서 요기요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월별 설치 건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듬해인 6월 26일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라이프 혜택 분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배달 플랫폼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국내 내로라하는 양대 플랫폼 생태계에 진입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월별 신규 설치 건수가 25만7965건으로 반짝 상승했을 뿐,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 6월 14만1161건으로 ‘최저치’를 찍은 이후 지난달 18만6408건으로 소폭 반등했을 뿐이다.

경쟁 심화 속 요기요의 부진
지난달 월별 설치 건수 배달의민족(54만3227건), 쿠팡이츠(58만8249건) 등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후발주자인 땡겨요(105만5285건)에도 크게 뒤지는 중이다.

업계 전문가의 분석
업계 관계자는 “요기요는 넷플릭스 같은 효과를 기대했겠지만, 업계에서 이용자들이 효용을 느끼지 못한다면 카카오, 네이버와 협업했다는 사실만으로 유인이 어렵다”며 “더욱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이용자들이 각각 ‘약 2200만명(MAU 기준)’ ‘약 1200만명’ 등을 넘는 상황에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요기요의 위기, 희망퇴직 단행
한편 요기요는 지난 8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 대상은 직급·직책·근속연수·연령 제한 없이 전 임직원이었다. 퇴직자에게는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약: 요기요, 양대 플랫폼 입점에도 불구하고 꼴찌로 추락
요기요는 카카오와 네이버라는 거대한 플랫폼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규 설치 건수 감소, 후발주자에게 밀리는 현상, 그리고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까지, 요기요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요기요는 왜 이렇게 부진한가요?
A.카카오, 네이버와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효용을 제공하지 못하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경쟁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요기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A.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 심화와 사용자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 요기요는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Q.요기요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현재까지는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지만, 요기요는 최근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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