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화, 스마트워치도 없이! '낭만러너' 심진석, 마라톤 1등 휩쓴 비결

맨발의 질주, 낭만러너 심진석을 만나다

유튜브 '낭만러저'로 활동하며 올해 전국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를 휩쓴 심진석 씨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그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유재석은 그를 '올해 전국 아마추어 마라톤 1위를 연달아 휩쓴 주인공'이라고 소개하며, 심진석 씨의 특별한 기록과 철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마라톤 여정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감동과 열정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7번의 우승, 서브3를 넘어서다

심진석 씨는 올해에만 무려 27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의 풀코스 최고 기록은 2시간 31분 15초로,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를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기록은 그의 꾸준한 노력과 남다른 훈련 방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화와 함께 달리는 비계공, 특별한 훈련법

심진석 씨는 건설 현장에서 비계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비계공으로 일하며, 출퇴근 시간을 훈련으로 활용합니다. 무거운 안전모와 물통, 안전화를 착용한 채 매일 왕복 8km를 달리는 그의 훈련 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부상 없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스마트워치도 필요 없다, 장비 없이 달리는 이유

대부분의 러너들이 GPS 기반의 고성능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것과 달리, 심진석 씨는 손목을 비운 채 달립니다. 그는 '올해 처음 시계를 차고 풀코스를 뛰었는데 심박수가 137, 보폭 수가 160으로 나오더라. 너무 낮게 나오니 사람들이 안 믿었다'며, 장비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감각과 몸의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필요한 장비 없이 오롯이 달리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낭만러너'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가족을 위한 달리기, 삶의 원동력

심진석 씨가 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족입니다. 그는 '아버지가 아프셨고, 어머니도 그렇고 형도 일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책임질 사람은 저 하나였다'고 말하며, 월급의 90%를 부모님께 드리고 주말에는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형을 향한 질주, 멈추지 않는 열정

심진석 씨는 형의 존재가 달리기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형이 뇌전증이 있었다. 몇 번 쓰러지는 걸 볼 때마다 달려갔다'며, 달릴 때마다 '결승선에 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형, 내가 금방 갈게. 완주했어'라는 마음으로 뛴다는 그의 말에서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진석, 낭만러너의 질주, 감동과 열정의 마라톤

심진석 씨는 안전화와 스마트워치 없이, 가족을 향한 사랑과 굳건한 의지를 바탕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심진석 씨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가족, 특히 형을 향한 마음이 달리기 시작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훈련 방식이 독특한데, 부상 없이 훈련을 지속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A.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Q.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대한민국 아마추어 최강 선수로 100세까지 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