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기술력으로 기간 단축 가능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기간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원자로 집합체 완성 기술, 변동 전환 장치 기술 등 핵심적인 기술들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통상 10년 이상 걸린다고 보는데 그보다 더 단축된 시간에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건조의 중요성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원잠의 선체 건조 장소를 미국의 ‘필리 조선소’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필리 조선소는 그런 시설, 설비가 미비하다”며 “국내에 기술과 설비가 이미 갖춰져 있어서, 국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여러 가지 합리적 조건에 부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내년 2단계 검증 합의
안 장관은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논의한 결과도 설명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이후의 한미 연합 방위
안 장관은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 방위 지침’이 있는데, 거기 보면 ‘주한미군은 철수하지 않는다, 한미 방위는 더 공고하다’라고 명시적으로 나와 있다”면서, “연합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더 강화되는 6개 구성군사령부가 2028년까지 만들어지면, 연합 방위 체제가 더 공고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행보에 대한 실망감 표명
안 장관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군 인사 지연과 쇄신
합참이 장성급 인사와 2년 이상 근무한 중령·대령급 전원을 교체할 방침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안 장관은 “군은 2년 주기로 보직을 교체하는데, 작년에 보직 교체가 없어서 많은 인원이 보직 교체 시기에 (인사가)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합참의장이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기간 단축 가능성을 시사하고, 국내 건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한미 간의 합의 사항을 설명하며,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이후 일본의 행보에 실망감을 표하며, 군 인사 쇄신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기간은 얼마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까?
A.안규백 장관은 핵심 기술력으로 인해 10년보다 단축된 기간 안에 건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Q.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합니까?
A.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주한미군은 철수하지 않으며, 한미 연합 방위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Q.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까?
A.안 장관은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이후 일본의 행보에 실망감을 표하며, 과거사 문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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