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사업부, 600%대 성과급 제안… 파운드리·시스템LSI는 100% 수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에 연봉의 607%에 달하는 파격적인 성과급을 제안한 반면, 적자를 기록 중인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부에는 최대 100% 수준의 성과급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최대 6배 이상 벌어지는 상황으로,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인재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임금 협상 회의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에게 이 같은 성과급을 제안했습니다.

사측, 시스템 반도체 적자 누적 지적… 노조, 인재 이탈 및 비전 훼손 우려
삼성전자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회의록에서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가 수조 원의 손실을 기록해 성과급 지급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 AI 칩 생산에 기여하는 비메모리 부서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메모리 사업부 직원과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의 성과급 격차가 클 경우, 직원들의 일할 동기가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DS 부문, 사업부별 명암 엇갈려… 메모리 호황 vs 시스템 반도체 부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크게 데이터 저장 장치를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사업부와 칩 설계 및 위탁 생산을 담당하는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로 나뉩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며 호황을 누렸습니다. 반면,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부문별 실적 차이가 성과급 지급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성과급 격차, 삼성전자 미래를 흔들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최대 6배 이상 벌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인재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공정한 보상 체계 마련과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전자 성과급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성과급 격차가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근 AI 시장 호황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막대한 이익을 냈지만,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부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사측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Q.노조는 성과급 격차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노조는 성과급 격차가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저하시키고 인재 이탈을 부추겨, 삼성전자의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Q.삼성전자의 DS 부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DS 부문은 데이터 저장 장치를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사업부와 칩 설계 및 위탁 생산을 담당하는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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