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세례 후 중환자실행… 2세 여아 엄마의 절규, '면역력 약한 아기, 조심하세요!'

2살 딸,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중환자실 입원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데스티니 스미스(30)는 지난해 11월, 두 살배기 딸이 감기 증세를 보이자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호흡기 질환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진단을 받고 입원했죠.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하며,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응급 헬기 이송, 중환자실 5일간의 사투

입원 후 이틀 뒤, 스미스의 딸은 응급 헬기를 타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은 2시간마다 호흡 치료를 했지만, 아이의 산소 관련 수치는 계속 떨어졌습니다. 스미스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아이가 오늘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장례식을 치러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5일간의 집중 치료 끝에 아이는 서서히 회복했지만, 그 과정은 엄마에게는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뽀뽀 세례 후 악화된 아이 상태… 원인은?

스미스는 아이가 발병하기 직전, 친척들이 딸을 껴안고 뽀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아이에게 손을 얹었는데 (손을) 씻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작은 접촉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엄마의 절박한 외침, '아기 건강, 예방이 최선입니다'

스미스는 “RSV 때문에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해질 줄은 몰랐다”며, 12개월 미만 아기의 경우 면역 체계가 약하므로 손 씻기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까운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아이를 안거나 뽀뽀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아기 건강을 위한 주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무엇인가?

RSV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2세 미만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하며,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 건강한 아기를 위한 작은 실천

아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둘째,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셋째,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아기와 접촉하기 전에는 손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넷째, 아기의 장난감이나 물건은 자주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작은 실천들이 소중한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핵심만 콕!

2세 여아가 친척들의 뽀뽀 후 RSV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RSV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에게는 작은 접촉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개인위생 관리와 주변의 주의가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RSV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RSV는 기침, 재채기,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후 코나 입을 만지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Q.RSV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A.RSV 감염 시에는 콧물, 기침, 발열, 식욕 부진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천명(쌕쌕거림), 모세기관지염,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RSV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RSV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아기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