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다시 불붙은 UFC 라이벌전
UFC의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신경전이 7년 만에 다시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두 파이터가 UFC 229 대결 이후 SNS에서 격렬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맥그리거의 도발로 시작된 이번 싸움은 단순한 설전을 넘어, 팬들에게 깊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는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맥그리거, 하빕의 '가상화폐 사기' 의혹 제기
이번 설전의 발단은 하빕이 다게스탄 전통 모자인 '파파하'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 토큰을 판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하빕이 죽은 아버지의 이름과 다게스탄 문화를 팔아 팬들에게 사기를 쳤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하빕이 토큰 판매 후 모든 콘텐츠를 삭제한 점을 지적하며, 팬들의 돈을 갈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맥그리거는 아버지의 이름을 이용한 행위가 수치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하빕의 반격: UFC 229에서의 승리 상기
하빕은 맥그리거의 비난에 즉각 반격하며 UFC 229 대결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맥그리거가 그날 밤 처참하게 무너졌고, 지금도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려 애쓰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하빕은 맥그리거의 약물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다게스탄 재활센터에서 56명의 마약 중독자를 치료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맥그리거에게 다게스탄으로 와서 치료를 받으라고 제안했습니다.

멈추지 않는 설전: 인신공격과 비난의 난무
맥그리거는 하빕의 반격에도 멈추지 않고, 죽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기를 쳤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하빕을 '무식한 원시인'이라고 비난하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해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인신공격은 두 사람의 오랜 악연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악연의 시작: UFC 229, 그리고 그 이후
두 사람의 악연은 2018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UFC 229 대결 전부터 맥그리거는 지속적인 트래시 토크로 하빕을 자극했고, 하빕은 맥그리거의 측근을 찾아가 뺨을 때리는 등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감정이 극도로 치달은 상태에서 열린 UFC 229에서 하빕은 4라운드 탭을 받아내며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난투극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냉각된 관계: 영원히 풀리지 않을 갈등
벌금과 출전 정지 징계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냉각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빕의 절친한 이슬람 마카체프가 챔피언에 오르자 맥그리거 측근이 난동을 부려 영구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두 사람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UFC 팬들은 두 선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맥그리거 vs 하빕, 끝나지 않는 전쟁
맥그리거와 하빕의 7년 만의 설전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팬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가상화폐 사기 의혹, 인신공격, 과거의 앙금까지 터져 나오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UFC 229 이후에도 냉각된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이들의 행보에 계속해서 주목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맥그리거와 하빕의 갈등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두 사람의 악연은 2018년 UFC 229 대결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맥그리거의 트래시 토크에 하빕이 강하게 대응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Q.하빕은 맥그리거에게 어떤 비난을 받았나요?
A.맥그리거는 하빕이 죽은 아버지의 이름과 다게스탄 문화를 팔아 팬들에게 사기를 쳤다고 비난했습니다. 가상화폐 토큰 판매 후 콘텐츠를 삭제한 점을 지적하며, 팬들의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Q.UFC 229 경기 결과는 어땠나요?
A.UFC 229에서 하빕은 4라운드 탭을 받아내며 맥그리거에게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난투극이 벌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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