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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에도 웃지 못하는 주유소와 정유사, 그 이유는?

뉴스룸 12322 2026. 3.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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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소비자 체감가는 왜 제자리일까?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80달러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정작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치며 소비자들의 체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46원, 경유는 1,966원으로 각각 3.28원, 4.62원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 시에는 시차 없이 가격이 오르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정유사, '국제유가 반영까지 시차 존재' 주장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하락이 실제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국제유가 변동이 석유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현재의 급격한 하락세를 실제 구매 가격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과거 전쟁 발발 시에는 국제유가와 제품 가격이 거의 동시에 올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하락세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유소, '비싸게 매입한 재고 처리 우선' 입장

주유소 업계 역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싸게 매입한 유류 재고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당장 공급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이상 가격을 인하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주유소 소장(음성변조)은 "당연히 기름값을 내린다고 해도 탱크에 기름이 있는데 받을 이유가 없고 저 비싼 기름은 어떻게든 처리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라며 재고 처리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소비자 불만 가중,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검토

결국 정유사와 주유소 모두 상대방에게 책임을 미루며,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름값이 오를 때는 빠르게 반영되지만, 내릴 때는 더디게 반영되는 소비자들의 오랜 불만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이번 주 중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소비자 체감가는 언제쯤?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정유사와 주유소 모두 재고 처리 및 가격 반영 시차를 이유로 가격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검토하며 유가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주유소 기름값도 바로 떨어지나요?

A.국제유가 하락이 실제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정유사의 공급 가격 조정 및 주유소의 재고 처리 등 시차가 존재하여 즉각적인 하락은 어렵습니다.

 

Q.정유사들은 왜 국제유가 하락분을 바로 반영하지 않나요?

A.국제유가 변동이 실제 석유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급격한 하락세의 경우 그 추이를 확인한 후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Q.주유소들은 왜 기름값을 내리지 못하나요?

A.최근 비싸게 매입한 유류 재고가 남아있어, 해당 재고를 소진하기 전까지는 가격 인하가 어렵습니다. 또한 정유사로부터의 공급 가격 인하 시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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