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식계를 뒤흔든 '달팽이 도난 사건'프랑스 미식 업계에 납품될 예정이었던 거액의 식용 달팽이가 도난당하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파리에서 약 120km 떨어진 랭스 지역의 식용 달팽이 농장 '라스카르고 데 그랑 크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고급 레스토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9만 유로, 1억 5천만 원…달팽이 도난 사건의 전말피해 규모는 무려 9만 유로, 한화로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도둑들은 지난달 24일 농장 외곽 울타리를 절단하고 건물 안으로 침입하여 보관 중이던 달팽이 전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로 인해 농장 측은 연말 특수를 앞두고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을 위한 달팽이, 그 특별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