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의 시작,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의 조직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범정부 검찰제도개혁추진단에 파견된 검사들이 첫날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SBS 취재 결과, 국무총리실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했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한 것입니다. 이는 검찰 개혁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한 여정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파견 검사, 회의 참석 불발…무슨 일이?지난달 18일, 국무총리실은 법무부에 검찰제도개혁 TF 구성을 위한 검사와 수사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6명의 검사와 수사관을 선별하여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 ‘검찰 개혁안을 마련하는 데 검사들이 참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