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편안 반대에 김어준 발언… 직원들 '부글부글'정부의 금융감독원 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는 금감원 직원들을 향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불만이면 퇴사하라'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에서 금감원 직원들의 퇴사를 언급하며, '개인의 삶에서 납득할 만한 불만이라면 퇴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금감원 내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직원들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및 금소원 분리 추진… 직원들 집단 반발정부는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금감원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출근길 시위를 벌이며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