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한 '옛 노량진'의 풍경과거 '서울 한복판의 촌구석'이라 불리던 노량진은 낡은 빨간 벽돌 주택과 옛 시골 동네 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주를 앞두고 건물 관리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낡은 골목은 고시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어차피 부술 집인데 고쳐서 뭐 하냐는 분위기'라며, 교통이 좋은 데 비해 월세가 저렴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대교체와 투자 열풍: 3040의 선택20년 넘게 사업이 표류하던 노량진 뉴타운은 최근 30~40대 젊은 층의 투자 열기로 뜨겁습니다. 고령의 원주민들이 현금화를 택하면서 전체의 60% 이상이 손바뀜되었고, 이 자리를 '현금 뭉치'를 든 젊은 투자자들이 채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