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두 달이나 빨리 시작됐다고?올해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보다 무려 두 달이나 빨리 시작되어,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사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이모 씨의 사례처럼, 아이들이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소아청소년과 대기실 풍경만 봐도 독감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환자 급증, 그 이유는?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의 독감 의심 환자 수가 1주일 만에 67.6%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7~12세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1000명당 68.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