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참혹한 현장, 잿더미로 변한 삶의 터전어제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120여 세대가 불에 타, 2백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화재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가재도구와 건물들이 타면서 시꺼먼 잔해만 남았고, 전선은 녹아 끊어졌으며, 멀리 보이는 나무들조차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불이 꺼진 지 하루가 다 되어가지만, 매캐한 냄새는 여전히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그날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듯했습니다. 이 불은 단순한 화재를 넘어, 오랫동안 이곳에서 삶을 이어온 사람들의 절망과 상실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화재 발생과 피해 규모: 8시간 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