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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귀환, 북한 내고향 축구단, 굳은 표정으로 입국: 스포츠를 넘어선 감정의 교차

뉴스룸 12322 2026. 5.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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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방한, 굳은 표정의 내고향 선수단

8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굳은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선수단은 입국장에 모인 실향민 단체와 시민단체들의 환영 인사에 응답하지 않고, 오직 앞만 보며 1분여 만에 공항을 나섰습니다이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 참가를 위한 방문으로, 북한 스포츠 선수의 한국 경기는 2018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환영 인파 속 무표정, 그 이유는?

인천이북실향민도움회 등 실향민 단체와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내고향여자축구단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선수단을 맞이했습니다그러나 선수단은 짙은 감색 정장을 차려입고 전혀 웃음기 없이, 환영 인사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복잡한 감정선과 정치적 상황이 얽혀 있음을 시사합니다.

 

 

 

 

스포츠 교류의 의미와 기대

이번 내고향 선수단의 방한은 여자 축구 종목으로는 12년 만의 일입니다. 200여 개 국내 민간 단체로 결성된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면서, 그 안에서 따뜻한 우의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승패를 떠나 양 팀 모두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강전 대진 및 상금 규모

내고향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강 토너먼트에서 수원FC 위민과 맞붙습니다이 경기는 남북 클럽 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준결승전 승자는 23일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며,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원)에 달합니다내고향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차가운 입국, 뜨거운 응원: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꿈꾸다

북한 내고향 축구단의 8년 만의 방한은 차가운 무표정과 뜨거운 환영 인파가 교차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남측의 기대와 달리, 선수단의 굳은 표정은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공동응원단은 승패를 넘어선 우정을 기대하며 양 팀을 응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내고향 축구단 방한 관련 궁금증

Q.내고향 축구단은 몇 명으로 구성되었나요?

A.선수 23명, 스태프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당초 승인된 인원보다 4명이 적습니다.

 

Q.북한 스포츠 선수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요?

A.아닙니다. 2018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며, 여자 축구 종목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Q.내고향 축구단은 어떤 경기를 위해 한국에 왔나요?

A.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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