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39년 만의 두산 역사를 쓰다
두산 베어스 투수 윤태호는 2022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90cm, 8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입대 후 전역하고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특히 올 시즌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으로 귀국했지만 재활에 전념, 7월 10일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 무대에 복귀했다.

데뷔전, 잊을 수 없는 기억
윤태호는 8월 16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최승용의 부상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4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이는 두산 구단 역사상 39년 만에 데뷔전에서 4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 3번째 선수(KBO 리그 22번째)로 기록되는 쾌거였다.

시즌을 돌아보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
윤태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그는 시즌 중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본인의 유니폼을 입고 오는 팬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실제로 많은 팬들이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태호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내년 시즌 필승조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야자키 캠프 훈련, 그리고 김원형 감독
현재 윤태호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교육리그에서 일본 타자들을 상대하며 한국 타자들과 다른 성향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원형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팬 서비스에 진심인 윤태호
윤태호는 팬 서비스에 진심으로,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팬들이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태호는 어머니가 너무 정신이 없어 팬들을 잘 챙겨드리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팬들이 찾아와 식당 운영에 보람을 느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태호의 다짐
윤태호는 1군 불펜에서 몸을 푸는 것을 목표로 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필승조가 되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응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태호, 39년 만의 기록과 팬들의 사랑으로 빛나는 시즌
두산 베어스 윤태호는 데뷔전에서의 맹활약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다. 그는 팬들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내년 시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자주 묻는 질문
Q.윤태호 선수의 데뷔전 기록은?
A.4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구단 역사상 39년 만에 데뷔전 4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 기록을 세웠습니다.
Q.윤태호 선수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 이유는?
A.부모님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유니폼을 입고 방문하는 팬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실제로 많은 팬들이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Q.윤태호 선수의 내년 시즌 목표는?
A.필승조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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