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저 위험해졌다! 한국인 납치·감금 급증,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림자

태국, 휴양의 천국에서 납치의 공포로

방콕, 파타야 등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진 태국에서 납치·감금 관련 신고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한 태국 내 한국인 납치·감금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신고는 2021년 0건에서 올해 9월 기준 11건으로 늘었다.

 

 

 

 

소규모 피싱 조직의 은밀한 범죄 수법

태국은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처럼 대규모 범죄단지가 형성돼 있지는 않지만, 소규모 피싱 조직들이 아파트나 빌라를 빌려 조직원들을 감금한 채 범행에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혹해지는 범죄 수법, 폭행과 감금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조직원들의 외출과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화장실 이용까지 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범죄의 이동

태국에서 관련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는 캄보디아 등 인접국에서 활동하던 범죄조직이 태국으로 거점을 옮기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진화하는 범죄, 태국을 경유지로 활용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태국으로 유인한 뒤 캄보디아 범죄단지로 넘기는 경우도 있다.

 

 

 

 

현재진행형, 불법 구인·구직 광고의 덫

지난 18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방콕에서 전화응대 업무를 할 사람을 모집한다'며 '주 1000~2000달러 수익 보장, 숙소·비행기표·비자·생활비 제공'을 내세운 글이 올라왔다.

 

 

 

 

태국,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림자

태국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급증하며, 휴양의 천국이 공포의 그림자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피싱 조직의 은밀한 범죄,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의 범죄 이동, 그리고 불법 구인·구직 광고까지,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태국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왜 증가했나요?

A.캄보디아 등 인접국에서 활동하던 범죄조직이 태국으로 거점을 옮기거나, 태국을 중간 경유지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Q.태국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불법 해외 구인·구직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즉시 현지 경찰 또는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Q.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A.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재외국민 보호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해외 구인·구직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