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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숏폼, 안전할까? 미성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든 것

뉴스룸 12322 2025. 10.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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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숏폼, 미성년자에게 강제 노출? 논란의 시작

카카오톡이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면서 미성년자 자녀에게 숏폼이 강제 노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 목록 탭이 변경되고, 숏폼과 오픈채팅이 추가되면서 부모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콘텐츠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며,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카카오톡 업데이트와 미성년자 보호 조치 지적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고지가 없었으며, 미성년자의 숏폼 강제 시청을 '디지털 테러'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업데이트로 인해 서비스의 본질적인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카카오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카카오의 대응: 미성년자 보호 조치와 개인정보 수집

카카오는 숏폼 노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했습니다.  이는 기존에도 존재했던 기능의 간소화 버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정아 의원은 만 15세 이상 이용자의 행태 정보를 수집하여 맞춤형 광고에 활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성인에 대해서는 비식별 행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아직 맞춤형 광고에 사용하지 않지만, 향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와 카카오의 입장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카카오는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처리할 때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카카오는 만 14세 미만 이용자의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맞춤형 광고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빅테크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과 연령별 세분화의 필요성

빅테크 기업들은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틱톡은 '세이프티 페어링' 업데이트를 통해 보호자가 자녀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키즈 프로필'과 같은 기능을 통해 안전한 콘텐츠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한 기업에 대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미래를 위한 과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빅테크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규제 적용뿐만 아니라,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조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는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핵심 정리: 카카오톡 숏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과 과제

카카오톡 숏폼 서비스 도입과 관련하여 미성년자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국회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규제가 필요하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톡 숏폼 관련 궁금증 해결

Q.카카오톡 숏폼, 미성년자는 무조건 시청해야 하나요?

A.아니요, 카카오톡은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통해 숏폼 시청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숏폼 및 오픈채팅 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Q.카카오톡은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하나요?

A.카카오는 만 14세 미만 이용자의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카카오톡 숏폼 관련 정책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A.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 및 정책 변화에 따라 카카오톡 숏폼 관련 정책도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세부적인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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