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 주 6일 이상 근무 비율 71.6%…전공의·개원의 가장 길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한국 의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주 6일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공의는 주 평균 6.3일, 개원의는 6.0일 근무하며 가장 긴 노동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의사 수 부족 문제가 아닌, 실제 의료 현장의 노동 강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연령별로는 젊은 의사일수록, 진료과목별로는 외과계 의사들의 근무 시간이 길었으며, 상급종합병원 의사들의 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말·공휴일 근무 빈번…전공의, 일요일·공휴일 근무율 80% 상회
조사 결과, 전체 의사의 79.7%가 토요일에 근무하며, 19.8%는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공의의 경우 일요일 근무 비율이 55.1%, 공휴일 근무 비율이 80.3%에 달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개원의 역시 95.9%가 토요일에 근무하며 높은 주말 근무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지속성을 위한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의료진의 번아웃과 피로 누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연간 2,300시간 이상 근무…OECD 평균보다 긴 한국 의사의 노동 시간
한국 의사의 연평균 근무 시간은 2,302.6시간으로, 한국 일반 근로자(1,872시간) 및 OECD 평균(1,719시간)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협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단순히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실제 노동 투입량 과소평가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향후 의료 인력 추계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단순 머릿수 아닌 '실질적 노동량' 기반 인력 추계 필요성 제기
의협은 연령, 직역, 근무 기관, 진료과목 등에 따른 근무 시간 격차를 지적하며, 단순한 '의사 1명'이라는 수치만으로는 실제 의료 서비스 제공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의사 인력 추계 시에는 이러한 실질적인 노동 투입량과 서비스 제공량의 차이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결론: 의사 노동 강도 심각, 인력 추계 방식 전환 시급
한국 의사의 71%가 주 6일 이상 근무하며, OECD 평균보다 긴 노동 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와 개원의의 근무 강도가 높으며, 주말 및 공휴일 근무도 빈번합니다. 의협은 이를 근거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단순 의사 수 증가가 아닌 실질적 노동량 기반의 인력 추계 방식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의사 근무 시간 관련 궁금증 해결
Q.한국 의사의 평균 주당 근무 일수는 얼마인가요?
A.조사 결과, 한국 의사의 평균 근무 일수는 5.8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공의, 개원의 등 근무 시간이 긴 직역의 평균을 높인 수치이며, 실제로는 주 6일 이상 근무하는 의사가 71.6%에 달합니다.
Q.가장 근무 시간이 긴 의사 직역은 무엇인가요?
A.전공의(인턴)가 주 6.3일로 가장 길었으며, 그다음으로 개원의가 주 6.0일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Q.의협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의협은 한국 의사의 연간 근무 시간이 OECD 평균보다 길다는 점을 근거로,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존 인력의 노동 투입량이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정원 확대보다는 실질적인 노동량 기반의 인력 추계 방식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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