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이제 안녕!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119 구급대가 아닌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직접 이송 병원을 선정하는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달 말부터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는 응급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대통령 지시 후 40일 만에 나온 구체적 대책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응급실 뺑뺑이로 119구급차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대통령 지시 후 불과 40여일 만에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된 것입니다. 핵심은 각 기관이 합의한 지역별 이송 지침을 현장에 적용하여, 그동안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우고 병원에 일일이 전화 문의하던 비효율적인 절차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복지부 상황실, 골든타임 지키는 '중간 다리' 역할
구체적으로 KTAS 1·2단계에 해당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심정지 등 중증 응급 환자의 경우,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각 병원의 수용 능력을 확인 후 이송 병원을 지정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면 '우선 수용 병원'이 환자를 일단 받아 안정화시키고, 그 사이 최종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여 환자를 옮기는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중증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중등증 환자는 기존 프로토콜 따라 이송
반면, KTAS 3~5단계에 해당하는 중등증 이하 환자는 병원의 수용 능력 확인 절차 없이 기존 이송 프로토콜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병원이 사전에 고지한 정보에 따라 119 구급대가 환자를 곧바로 옮기게 되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는 환자 분류에 따른 효율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의료계 일부 반발, 연합회는 환영
응급의학계 일부에서는 사전 협의 없는 환자 이송에 대해 '119에 환자 배정권을 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환자에게 있어 환영할 방안'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시범사업 결과 평가 후 올해 안으로 전국 확대 방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응급실 뺑뺑이, 이제 안심하세요!
정부의 새로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 환자의 이송 병원을 직접 지정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환자 이송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시범사업은 언제부터 어디서 진행되나요?
A.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오는 5월까지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등 전라권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모든 응급 환자가 복지부 상황실에서 병원을 지정받나요?
A.KTAS 1·2단계에 해당하는 중증 응급 환자만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이송 병원을 지정받습니다. 중등증 이하 환자는 기존 프로토콜에 따라 이송됩니다.
Q.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A.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한 뒤, 올해 안으로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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