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아시아쿼터 '안전빵'인데... KBO 복귀 꿈, 현실은?

아시아쿼터, 기회인가, 위험인가?

내년부터 KBO리그에 새롭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는 각 구단에게 흥미로운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총액 2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 선수 한 명을 더 영입할 수 있는 기회는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준급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몸값 제한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일본 2군, 독립리그 선수들이 주요 타겟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단들은 신중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시라카와, 4, 5선발 충분히 가능한 선수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시라카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시라카와는  4~5선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비록 독립리그 경험으로 인한 '울렁증'이라는 약점도 있었지만,  KBO리그에 대한 적응은 이미 완료된 상태였고,  순박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팔꿈치 수술, 발목을 잡다

하지만, 시라카와는 지난해 겨울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이 구단들이 영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물론, 수술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이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개막전에 맞춰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수술 이력은 구단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합니다.

 

 

 

 

KBO리그 복귀를 향한 시라카와의 열망

시라카와는 지난달 한국과 일본 평가전이 열린 도쿄돔을 찾아, 스포츠조선 칼럼니스트 무로이 마사야와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팔꿈치 수술이 잘 마무리되었고, 현재 공을 던지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KBO리그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바람처럼,  아시아쿼터 선발은 실패하더라도,  대체 외국인 선수로라도 KBO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시아쿼터의 취지에 부합하는 선수

시라카와는 아시아쿼터 제도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며 아직까지 KBO리그 복귀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시라카와는 내년 시즌 KBO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요?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라카와, KBO 복귀는 가능할까?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KBO리그 복귀를 꿈꾸는 시라카와.  팔꿈치 수술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그의 잠재력과 KBO리그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과연 그는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자주 묻는 질문

Q.시라카와는 어떤 선수인가요?

A.시라카와는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일본 출신의 투수입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단기 대체 선수로 활약했으며,  4~5선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왜 시라카와를 찾는 팀이 없을까요?

A.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겨울 받은 팔꿈치 수술 때문입니다.  구단들은 선수의 부상 이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수술 이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망설일 수 있습니다.

 

Q.시라카와가 KBO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은?

A.아직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것은 아니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시라카와의 KBO리그에 대한 열정과  구단의 상황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