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극단적 발언으로 긴급조정 앞두고 '강경' 입장 고수
삼성전자 총파업을 주도하는 최대 노동조합의 부위원장이 정부 중재 하 사후조정을 앞두고 '회사를 없애버리는 게 맞다', '분사도 각오한다'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하자, 노조 측은 '굴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장외에서 치열한 전초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조 부위원장의 '분사' 발언, 내부 갈등 증폭 우려
초기업노조 삼성지부 이송이 부위원장은 텔레그램 소통방을 통해 파업 동참을 독려하며 '분사할 거면 하고,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는 돈 보고 이거 하는 거 아니다', '분사 각오로 전달한다. 이번에 꺾이면 다시는 삼성전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비(非)반도체 부문인 DX 소속인 이 부위원장의 분사 거론이 노노 갈등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성과급 재원 및 지급 기준 이견, 협상 난항 예상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재원을 DS 부문 전체 70% 대 사업부별 30%로 나누자고 요구합니다. 반면 사측은 OPI 재원 상한(연봉의 50%)을 유지하며 EVA 20% 또는 영업이익 10% 중 선택,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원 초과 시 별도 재원 지급안을 제시하며 후퇴된 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노조는 납득할 수 없다며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긴급조정 앞둔 노사, 마지막 대화 시도
오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대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 도출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결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최고조…긴급조정 앞두고 강대강 대치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총파업을 앞두고 긴급조정 절차에 돌입합니다. 노조 측은 '분사도 각오한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내놓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사측은 후퇴된 안을 제시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18일 예정된 2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극적인 타결보다는 치열한 대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긴급조정권이란 무엇인가요?
A.정부가 노사 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 직권으로 조정을 개시하고 중재를 명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조정안이 수락되지 않으면 파업이 금지될 수도 있습니다.
Q.삼성전자 노조의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요?
A.주요 요구 사항은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재원을 DS 부문 전체 70% 대 사업부별 30%로 나누는 것입니다.
Q.사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사측은 OPI 재원 상한(연봉의 50%)을 유지하면서 EVA 20% 또는 영업이익 10% 중 선택,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원 초과 시 별도 재원 지급안을 제시하며 노조 요구안보다 후퇴된 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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