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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반점과 각질, 타인의 시선이 두려운 '건선'… 희망은 있다

뉴스룸 12322 2026. 2. 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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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되지 않지만 혐오의 대상이 되는 병, 건선

피부에 붉은 반점과 각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증상 때문에 환자들은 타인의 시선과 편견으로 큰 고통을 겪으며, 수영장이나 목욕탕 이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치가 어렵다는 점도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국내 건선 환자 수는 최근 4년간 약 10% 증가하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선, 단순 피부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의 실체

건선은 피부 표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 이상에 있습니다. 정상적인 피부 세포는 약 28~30일 주기로 교체되지만, 건선 환자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피부 세포 교체 주기가 3~4일로 극도로 짧아집니다. 이로 인해 피부 위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는 2020년 약 16만 8천 명에서 2024년 약 18만 5천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붉은 반점 위에 하얀 각질'…건선의 대표적인 증상들

건선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경계가 명확한 붉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두꺼운 각질이 덮여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발진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커지고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주로 팔꿈치, 무릎, 두피, 엉덩이 등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나타나지만, 손발톱이나 전신 어디든 발생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고름 주머니, 통증, 출혈이 동반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70~80%가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합니다. 또한, 건선 환자의 10~30%는 관절 염증을 동반하는 '건선성 관절염'을 겪기도 합니다.

 

 

 

 

단계별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선 관리하기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증상 단계에 맞는 치료와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경증에는 국소 도포제(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D 유도체)를 사용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광선치료나 전신 건선 치료(면역억제제, 레티노이드)를 고려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건선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피부 건조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하루 2~3회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뜨거운 물 목욕이나 때를 미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새로운 건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건선, 더 이상 숨지 마세요! 희망은 있습니다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사회적 편견과 오해 때문에 환자들이 더 큰 고통을 겪습니다. '불결해서 생기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은 사실이 아닙니다. 건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관절 통증이나 고열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건선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건선은 전염되나요?

A.아닙니다.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악수를 하거나 같은 공간을 이용해도 옮지 않습니다.

 

Q.건선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건선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건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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