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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vs 면세점, 은밀한 거래? 부장판사 여권 도용 의혹에 '말잇못' 사태

뉴스룸 12322 2025. 10.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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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시작: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진실

2025년 10월 21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질문의 대상은 바로 HDC 신라면세점 판촉팀장이었던 황재원 씨였습니다. 박 의원은 창원지방법원 김인택 부장판사와 황 씨의 관계를 묻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황 씨는 김 부장판사와 아는 사이임을 인정했고, 이어진 질문들은 면세점 팀장의 입을 더욱 굳게 닫히게 만들었습니다.

 

 

 

 

200만원 막스마라 코트, 15만원에? 대리 구매 의혹

박은정 의원은 올해 2월 7일, 200만 원 상당의 막스마라 코트를 95% 할인된 15만 원에 구매한 정황을 제시하며, 김인택 부장판사의 여권 사진으로 대리구매한 사실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황 씨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할인 구매를 넘어, 법조계와 면세점 간의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습니다.

 

 

 

 

수상한 골프 여행과 집행유예, 그리고 변호사

황 씨는 2월 1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신라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담당 변호사는 판사 출신 조용현 변호사였습니다. 박 의원은 황 씨, 조 변호사, 그리고 김인택 부장판사가 함께 히로시마 골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언급하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단순한 친분을 넘어선 유착 관계를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끊이지 않는 대리 구매 의혹: 톰브라운 재킷

올해 4월, 황 씨는 톰브라운 바람막이 재킷을 200만 원에서 80% 할인된 4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이 과정에서도 김인택 부장판사의 여권 사진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박 의원은 이러한 지속적인 대리 구매와 접대의 이유를 물었지만, 황 씨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습니다.

 

 

 

 

10년 넘는 관계, 끊이지 않는 의혹

박 의원은 두 사람의 관계가 10년 이상 되었으며, 대리 구매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황 씨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 사건은 법조계와 면세점 업계의 은밀한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단면일 수 있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합니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디까지 얽혀 있을까요?

 

 

 

 

핵심 내용 요약: 부장판사 여권 도용 사건의 전말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부장판사의 여권 도용 의혹은 면세점 팀장의 대리 구매, 수상한 골프 여행, 그리고 변호사와의 관계 등 여러 연결고리를 통해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지속적인 대리 구매와 접대 정황은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선 유착 관계를 의심하게 하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황재원 씨와 김인택 부장판사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A.두 사람은 1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로, 황 씨는 김 부장판사를 위해 여러 차례 대리 구매 및 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Q.이번 사건의 핵심 혐의는 무엇인가요?

A.김인택 부장판사의 여권을 도용하여 면세점에서 물품을 대리 구매한 혐의와, 이를 통해 부적절한 이익을 취득했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Q.앞으로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검찰은 황재원 씨와 김인택 부장판사, 그리고 관련자들의 금전 거래 내역,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하여 유착 관계 및 불법 행위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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